[스포츠서울 신재유]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
박복신 회장은 종로와 인사동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사업가로 2007년 인사아트프라자 건물을 매입한 후 본격적으로 문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전통 문화의 대명사인 인사동 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4년여에 걸쳐 낙후된 건물들을 인사동 분위기에 맞게 보수·개선했다.
인사아트프라자도 그 중 하나로서 보수 작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차별화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의 지상 1층은 전통 공예품 매장, 2층은 한복 패션쇼가 가능한 한복·한지 마켓, 3~5층은 갤러리로 조성했는데 3층은 특별 전시관, 4~5층은 국내 전업 작가 및 해외 작가를 위한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는 300석 규모의 한식당을, 지하 2층에는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줄 250석/150석 규모의 상설 공연장 두 곳을 설치했다.
인사아트홀 제1관은 김덕수 사물놀이패 전통 공연장, 제2관은 만담가로 명성을 떨친 장소팔 선생을 기려 ‘장소팔 극장’으로 명명하고 선생의 4남 장광팔 씨의 만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인사아트프라자 3층 갤러리에서는 인사아트프라자 부설 기관인 인사문화연구원 주최로 5월 23일-6월 5일까지 <누구에게 길을 묻지?>라는 타이틀의 신진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 전시에는 서양화, 동양화, 금속공예, 민화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 6인이 참가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문화 홍보대사로서 인사동의 문화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는 박 회장은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종로구 문화발전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사동을 사랑하는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인사문화연구원은 학생·청소년 인성교육 등을 진행한다”며 “인사동이 더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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