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1. 4 일요일 저녁 5시부터 8시30까지 진행된 7080콘서트는 7~80년대 팝을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동안 30년전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밌고 맛깔스럽게 진행하시는 mc 조동준님의 멘트는 마치 예전의 DJ를 생각나게하는 톤과 음색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서 여성분들의 심금을 녹였습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전설을 노래하다의 행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미8군 클럽에서 활동한 실력파 보컬 김혜정님과 JANE PARK의 무대로 꾸며졌는데
윤신호 님의 기타와 색소폰그리고 보컬은 올해 70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노래와 연주에 달인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검은 나비의 보컬이었던 최헌을 추모하며 부른 노래 또한 깊은 감동을 주었고요
드럼의 이건태님은 검은나비와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에서도 활동한 실력파 뮤지션, 이민구님의 올갠 박무열님의 기타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https://youtu.be/-o6NVdmF-Co
노래로 세상을 스케치하는 뮤직스케치 김학민님의 기타연주도 특별했습니다. 김학민님은 현재 인사아트홀 소극장의 관장님도 맡고 계신데 전세계 뮤지션 1000명과 함께 노래하는 뮤천톡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본행사 또한 뮤천톡행사의 하나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늘 봉사활동과 음악사랑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시는 김학민관장님 화이팅입니다~~
48년을 함께 노래한 윤신호님과 김혜정님 조동진DJ님의 말대로 오늘의 방탄소년단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바로 이런 역사와 사랑을 듬뿍 가지신 분들이 열심히 노래와 연주를 한 덕분에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나오는것이 분명합니다^^
분위기를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변화를 줘서
어제가 윤신호님의 생일이셨다는 군요 생일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와 노래 계속볼수있기를 바랍니다
-------------- edited by 이경민 본부장(인사아트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