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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 ART PLAZA

http://www.newstheone.com/news/articleView.html?idxno=92065

 

2.15일 온라인매체 더원뉴스에서 연극계의 대부로 통하는 장두이 문화국장님께서 지난 1월 스타작가전에 오신것을 계기로 문화예술계에 헌신하고 계시는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회장님을 인터뷰하고 문화예술의 1번지인 종로에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테크를 접목시키는 인사아트프라자의 비젼과 꿈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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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장두이 기자]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탈한 모습.
이름만큼이나 복스런 두툼한 손. 
갤러리 이곳저곳 다니며 궂은일 다 챙기는 회장 아닌 소장 같은 성실함.
웃을 때, 천진무구한 보살 같은 눈매.
‘종로구문화발전상’과 2021년 ‘나눔대상 복지부장관상’ 수상자. 
오늘의 주인공은 인사동 한복판에 자리한 5층 건물 ‘인사아트프라자’의 박복신 회장이다.


(사진=인사동 한복판에 자리한 5층 건물 ‘인사아트프라자’의 박복신 회장)
Q : 6층까지 문화중심의 허브로 꾸미시고 만드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박회장 : 아닙니다. IT 산업을 일구던 제가 전혀 나와 생면부지 미술갤러리를 운영하게 될 줄 몰랐죠. 아내가 그림을 그리고 딸이 성악 공부를 했지만, 문화특구 인사동에서 갤러리 2,3,4,6층과 지하에 공연장을 맡아 제2 인생을 살게 될 줄은 몰랐죠. 그래도 이왕 칼을 뽑았으니, 최고의 ‘문화특구에 문화샘터’를 만들어야겠단 신념이 생겼습니다.”

요즘 그의 일상은 인사동에서 하루 온종일 살다시피 문화계인사들 만나고 거들고, 돕고, 유치하는 일이 전부다. 어느덧 14년의 세월 동안 문화를 체험하고 익히고 감내하며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녹초.

Q : 이젠 왠만한 큐레이터 저리 가라 안목이 생기셨겠어요?

박회장 : 아니구~ 아직 멀었죠. 생각해보면, 예술 만큼 자유로운 창조의 세계는 없는 것 같아요.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노라면,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경계 없는 무한대지역을 유영하는 기분입니다. 아티스트들을 존경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Q : 사모님께서 그림을 그리신다는데, 여기서 전시회도 가지셨나요?

박회장 : 아뇨. 아내는 그냥 취미 생활이죠.(활짝 웃는 모습에 찐 사랑?) 일에는 公과 私를 확실히 구분해야죠. 저희 인사아트프라자엔 여러명의 큐레이터가 일하고 있어서, 매우 공정한 선택을 하고, 많은 예술가들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모시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요. 장르도 동양화, 서양화, 사진 등 다양하게 취급하고 기회를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 회장님은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거노인들을 기부도 하고, 또 대학생이나 젊은이들을 위해 ‘아트페어’도 열어주시는 선행도 하시는데....?

박회장 : 할 수 있으면 사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아트페어’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싶어 마련한 연중 행사인데, 2주 동안 약 30명의 작가들이 전시회를 할 수 있게 돕고 있지요. 미래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도 이젠 피카소, 달리 못지않은 뛰어난 작가들이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Q : 인사동에 이렇게 각층마다 갤러리를 갖추고, 지하에 공연장까지 갖춘 곳이 없는데, 복합 문화 허브를 꿈꾸시나 봐요?

박회장 :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모든 예술은 결국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갤러리에선 전시회를 하고, 지하에선 연극을 하면, 더욱 상생의 문화 현장이 돠지 않을까요? 장선생님도 아시다시피, 공연장이 제법 좋습니다. 무대도 넓고요. 이런 공연장에서 우리 미술의 세계를 개척하고, 이끌고, 이룩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연극이란 드라마로 만들면, 그분들의 미술 세계를 더욱 이해하기 쉽고, 접근도 더 용이하지 않을까요? 최근에 지하 인사아트홀 2관을 활성화 시키고자, ‘장소팔극장’으로 명 명해서 스탠드업 코미디, 만담 같은 공연도 해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장두이 선생님이야말로 연극계의 대부시니까 더 잘 아실 것 같습니다만.....  

Q : 에구..... 천만에요. 대부가 아니라, 전 소부입니다. (함께 웃음) 여하튼 회장님의 커다란 우리 미술에 대한 염원과 소망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시회를 주관하시면서 아쉬운 점이 많이 있겠으나, 꼬옥 하시고 싶은 말씀은?

박회장 : 솔직히 전시 기간이 좀 짧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상 보통 1주 내지 2주 정도 하는데, 작가분들이 수년 동안 애쓰신 작품인데, 오래 전시회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고, 또 우리 작가들의 그림 가격이 다른 OECD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점이 많이 아쉽지요. 

Q :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코로나로 인해 많이 줄었지요? 인사동이 활기를 찾아야 우리 미술이 활기를 띠는 데요.....

박회장 : 물론이죠. 코로나가 장기간 이어질 것을 대비해 저희도 탄탄한 준비를 해야겠지요. 매일매일 회의를 통해 여러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Q : 회장님 열정에 코로나도 근접 못할테니, 든든합니다. 회장님이야말로 <인사문화원 이사장>, <종로문화원 이사>, <종로구관광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계시니, 임인년 올핸 인사동이 활활 불처럼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오늘 회장님. 의상이며, 안색이 완죤 능수보살이세요.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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