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 소극장에서 열리는 두번째 강연

수준높은 인문학강좌와 현장투어를 통해 '문화를 맛보고 즐기는 현장문화모임'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문화이야기 밴드"에서 열리는 좋은 강의를 인사아트프라자 소극장에서 오픈강의로 열게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지난 1월16일 kbs 보도심의위원이신 오영철님의 책 출간에 앞선 맛보기 강의로 진행된 '2막의 멘탈'이 인간의 의식내부에 대한 탐험이라면

이번에 하는 두번째 강의는 사람의 의식세계를 떠나 광활한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입자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이신 양운기교수님을 모시고 "티끌속의 우주"란 제목으로 강연예정이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참가문의를 해주시면 좌석을 고려하여 참석하실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자리가 한정(약150석 규모)되어 있는관계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음료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으며 밴드회원이 아니신분은 3,000원의 참관비가 있습니다.

인사아트프라자는 앞으로도 유익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

참가문의 :

1.홈페이지게시판

2.전화문의 : 02-722-9969, 010-2823-6715(이경민본부장)

3. 이메일문의 : lgmin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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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제목 : 티끌속의 우주

텅 빈 공간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물질은 존재할 수 있는가?
공간과 시간 속에 존재하는 우리들.....
물질의 존재와 근원을 추구해온 자연과학은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주도해왔다
양자역학과 상대론을 통해서 20세기를 주도한 현대물리학은 공간과 시간, 물질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진공을 더 이상 진공이라 부를 수 없는 세상
밤하늘이 무수한 별들로 가득 차 있는 우주,
그러나 한편으론 텅 빈 우주, 그 안에서 티끌보다 못한 우리 못한 우리 존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현대 물리학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강의는 광활한 우주와 초미시세계에 대한 자연과학을 통해서 인지된 이 세상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띠끌보다 못한 인간이 자연과학을 통해본 세상, “딱딱한 물질의 실체는 텅 비어 있으며,
텅 빈 진공의 실체는 무수한 에너지로 꽉 차있다는 역설적인 사실들“에 대하여 ”빛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으로부터 강의는 계속 된다.

강 연 자 : 양 운 기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님)

새로운 힉스입자를 찾는 나주 출신의 입자사냥꾼, 스위스의 초대형 입자 가속기를 이용하여 물질의 근원을 찾는 한국연구팀의 지도자, 7급 공무원이 되겠다는 현실적인 꿈을 가졌던 중학생이 조금씩 도전적인 꿈을 품다보니 어느덧 물리학자가 되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다, 2013년 서울대학교로 옮겨와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석학이다.